봉국사
- 초하루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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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님은 보통 법당에서 부처님 측면에 탱화로 모셔지고 있으며, 신중기도는 매월 음력 초하루부터 초삼일까지 3일간 기도 정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불교 신행활동의 가장 기본이며, 매월 월초 맑은 업(淨業)을 닦음으로써 호법선신의 보호를 받아 모든 재앙이 물러가고,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뜻과 같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것입니다. 봉국사에서는 매월 초하루 많은 불자들이 동참하여 법회와 함께 성대한 기도 봉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보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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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국사에서는 매월 보름, 미타재일를 기리는 법회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름법회는 인등 축원을 올려 기도를 드립니다.
부처님 전에 인등을 밝히는 것은 마음이 맑아져서 지혜를 얻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어 장애가 없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봉국사 인등은 1인 1등으로 심검당과 삼성각에 등을 밝힐 수 있습니다.
- 지장재일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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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나의 기초이며 뿌리입니다. 뿌리 없이 모든 생명체가 살 수 없듯이 우리의 삶 자체가 조상이라고 하는 뿌리를 외면하고는 잘 살기 힘듭니다.
때문에 봉국사에서는 불자님들과 함께 지장재일에 위패를 모시고 조상 천도를 위해 정성껏 기도를 하며, 그 공덕으로 소원을 이루는 과보를 받게 됩니다.
지장기도를 들어주시는 지장보살은 고통과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생을 도와주고, 지옥세계 중생들이 모두 구제될 때까지 지옥에서 함께 고통을 받으며 중생을 구하겠다는 서원을 세우신 원력의 보살이며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입니다. 매월 음력18일 지장재일에 동참하셔서 지장보살님의 원력과 기도로 조상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시기 바랍니다.
- 관음재일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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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세계에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생이 보살님의 명호를 부르면 수많은 화신으로 응하여 중생의 소원을 들어주는 분이기에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들이 가장 친근하게 믿어 의지하는 보살입니다.
일천 개의 눈과 손으로 현세 중생들의 소원과 괴로움을 관(觀)하고 구제하신다고 하여 천수천안관자재보살(千手千眼觀自在菩薩)이라 부릅니다. 대자대비의 보살께 기도, 불공을 올리는 날은 매월 음력 24일입니다.
관음보살님의 한량없는 자비심의 가피를 받으려는 불자님의 동참이 두드러진 날이며 관음정근을 통해 마음을 올곧게 하고 기도·정진합니다.
-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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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4월8일은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봉국사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봉축법회를 매년 봉행하고 있습니다.
봉국사 심검당과 삼성각에 올리는 연등(일년등)은 부처님오신날을 기준으로 일 년 동안 달아놓고 항시 부처님께서 살펴주시고 가피를 주시기를 발원하고 있습니다. ‘법화경’에서도 “등 공양의 공덕은 헤아릴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로써 등 공양은 공덕행을 실천하는 적극적인 신행생활이며, 무명을 타파하는 방편이며, 가족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생명의 등불입니다.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신 석가모니의 발자취를 따르고자 하는 불자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른 삶을 살기를 다시 한 번 발원해봅니다.